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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포토샵 누끼따기(도구/펜툴)

​"누끼(ぬき)란 뺌, 또는 빼다라는 의미를 가진 일본말이다.

인쇄나 그래픽 작업 시에는 '누끼를 딴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배경과 어지럽게 어우러진 이미지에서 필요한 이미지만을

포토샵 등의 도구로 잘라내는 작업도 누끼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포토샵으로 하는 작업 중

기초이면서 굉장히 중요한 "누끼따기"를 알아볼 텐데요.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기술인데요.

이미지 속 원하는 부분만 가지고 와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합성 및 디자인 등에 빠질 수 없는 기술입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겠죠?

누끼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선택 도구를 사용한 3가지 방법과

펜툴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선택 도구(W)에는 개체 선택 도구 / 빠른 선택 도구 / 자동 선택 도구까지 3가지가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단축키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선택 영역을 취소하고 싶으시면 Ctrl + D 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1.Ctrl + J 는 현재 선택된 영역을 복사한 새로운 레이어가 추가됩니다.

2.V(이동 도구)를 설정해주시고 Alt + 드래그를 하면 현재 레이어에서 선택된 영역을 복사합니다.

3. 선택한 영역을 제외한 배경을 지우고 싶으시다면 Ctrl + Shift + I (선택 반전)을 눌러주시고

Delete를 눌러주시면 선택 영역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삭제됩니다.

첫 번째는 2020 CC 버전에 새로 나온 기능인 개체 선택 도구

배경과 오브젝트를 분리할 때 굉장히 편리한데요.

개체 선택 도구를 눌러주신 후 원하는 오브젝트를 드래그만 해주면 끝입니다.

엄청나게 정밀하게 작업이 되는 건 아니지만 정말 빠른 시간에 작업이 가능하고

원하는 오브젝트를 95% 이상을 선택해 주니 퀄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각형이 아닌 올가미형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니 앞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선택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드래그만 해주시면 단 몇 초 만에 누끼따기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드래그만 해주셔도

 

프로그램에서 개체를 인식하고 선택해줍니다.

두 번째빠른 선택 도구입니다.

빠른 선택 도구는 브러쉬로 문질러주듯 비슷한 영역을 이어주는 느낌으로 하시면 편합니다.

이런 자몽 같은 경우는 과육의 색과 껍질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한 번에 전체가 선택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추가하고 싶은 영역을 터치해주시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껍질을 제외한 과육 부분만 선택이 되었습니다.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껍질 부분까지 문지르자 전체가 선택된 모습입니다.

세 번째는 개체 선택 도구가 생기기 전 가장 많이 쓰이던 자동 선택 도구입니다.

자동 선택 도구는 클릭과 동시에 클릭한 곳과 비슷한 영역을 선택해주는데요.

허용치를 높일수록 광범위한 영역을 선택합니다.

현재 선택된 영역을 포함해서 더욱 큰 영역을 선택하고 싶다면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추가하고 싶은 영역을 터치해주시면 됩니다.

 

자동 선택 도구에서 허용치를 150으로 설정한 후에 클릭해주시면

 

비슷한 영역들을 선택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펜 툴로 영역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고 가장 깔끔하게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른 도구에 비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핸들과 오브젝트를 조절해가면서 조금씩 누끼를 따줍니다.
펜툴로 작업이 끝난 모습입니다.

 

펜툴은 설명이 필요 없는 수작업입니다.

한 땀 한 땀 자신이 원하는 영역을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보통은 자동 선택 도구들을 사용하지만 내게 필요한 오브젝트와 배경의 경계가 모호하거나

조금은 꼼꼼한 작업물이 필요할 때는 저는 항상 펜툴을 사용하여 작업합니다.

기준점의 간격이 너무 넓으면 깔끔한 누끼가 힘들기 때문에

적당한 곡선을 만들고 새로운 기준점을 찍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준점을 찍고 나서 생기는 핸들을 Alt + 클릭으로 지워주는데요.

다음에 이어질 패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Alt를 누르고 이미 찍혀 있는 기준점을 누르시면 핸들이 삭제되며 곡선이 직선으로 변합니다.

Alt를 누르고 핸들을 누르고 움직여주시면 곡선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첫 기준점과 마지막 기준점이 만나면 패스가 완성이 되는데요.

레이어 옆 패스라는 탭을 눌러주면 바바나 모양으로 작업 패스가 생긴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Ctrl을 누르시고 패스를 클릭해주시면 패스의 영역이 선택이 됩니다.

기준점으로 보였던 패스가 선택 영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기선 마찬가지로

1.Ctrl + J 는 현재 선택된 영역을 복사한 레이어가 추가됩니다.

2.V(이동도구)를 설정해주시고 Alt + 드래그를 하면 현재 레이어에서 선택된 영역을 복사합니다.

3. 선택한 영역을 제외한 배경을 지우고 싶으시다면 Ctrl + Shift + I (선택 반전)을 눌러주시고

Delete를 눌러주시면 선택 영역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삭제됩니다.

를 참고해서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Ctrl + J를 활용해서 레이어를 복사하고

배경을 안 보이게 처리했을 때입니다.

누끼 따기가 성공적으로 된 걸 볼 수 있습니다.

Alt + F , A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로 저장하시려면 PNG로 저장해주시면 됩니다.

(JPG / JPEG 는 투명한 영역이 흰색으로 처리됩니다)


오늘은 포토샵 누끼따기를 알아보았는데요.

포토샵을 활용한 합성이나 디자인 업무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시거나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엔 머리카락 및 세부적인 이미지 누끼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